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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1구역’ 정비계획 확정!…최고 30층 297세대 재개발
기사입력 24-10-18 12:23   조회 : 1,086

서울시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가결
최고 30층 297세대 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
‘정비계획 확정!’ 정비사업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30층 297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정비계획 결정에 따른 것으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충정로1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충정로1구역은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 정체로 해제돼 노후 주택 및 근린상가 건축물이 혼재돼 있던 곳이다. 이번 정비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2·5호선 더블역세권 및 주변 마포로5구역과 조화된 복합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대문구 충정로3가 281-11일대(면적 : 8,276.5㎡)에 위치한 충정로1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높이 30층 총 297세대(임대 101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450%를 적용받았다.  


이에 북측 프랑스대사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를 다양화했고, 도시 통경축 등 개방감 확보를 위해 대상지 내에 보차혼용통로를 계획했다. 보차혼용통로는 도시경관의 향상뿐만 아니라 충정로 및 서소문로를 보행 연계함으로써 상권의 활성화가 유도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서북권 생활권 계획에 따라 신촌 일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29㎡의 소형평형 주택 54세대(임대 37세대)를 계획했으며, 추후 청년지원시설 건립 등 미래전략용지로써의 공공공지를 계획했다.


또 서울시에서 보존 가치를 인정해 존치하기로 결정했던 120년 된 서양식 건물인 충정각 주변에 휴게시설 기능을 병행할 수 있는 공공공지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구역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대상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됨은 물론이고,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충정로1구역의 정비계획이 확정돼 정비사업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만큼 앞으로 시의 활성화 정책과 발맞춰 속도감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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