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 개최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 가락우성1차 재건축 정비계획’ 가결 최고 26층 967세대(공공 9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정비계획 확정’ 정비사업 시작 알리는 신호탄!
서울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이로써 최고 26층 967세대 아파트단지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 일대 가락우성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 가락우성1차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가락시장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6년 준공된 9개동 838가구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다.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가락우성1차아파트 구역면적 3만5043.7㎡, 용적률 281.88%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6층, 총 967가구(공공주택 9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인근 주민들의 보행 연결성과 개방감을 확보하고, 저층주거지에서 접근 용이한 위치에 단지 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인근 저층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성동구 마장동 382일대가 재개발을 통해 최고 24층 260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장역, 청계천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린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성동구 마장동 382일대(17,959㎡)는 최고 24층 내외, 약 260세대 규모의 구릉지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3가지 계획원칙을 담아 ▲연접한 개발사업과 조화되는 통합적 계획 수립 ▲다채로운 스카이라인 및 구릉지 특성을 살린 외부공간 조성 ▲주변 가로 및 산책로와 연결되는 열린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높이규제 완화(2종7층→24층 내외) 및 지형의 단차를 적극 활용한 계획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2종 7층을 2종 일반주거지역 24층 내외로 완화해 동 간 거리를 넓혀 살곶이2길변에서 한양대 임야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했다. 지형의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효율적 건축배치를 도모한다.
또한 지역 일대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지침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차량과 보행으로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마장역, 청계천, 한양대 캠퍼스 등 주요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락우성 1차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이 확정되고 마장동 382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는 등 서울시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가락우성1차 재건축 정비계획이 확정돼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만큼 앞으로 시의 정비사업활성화 정책과 발맞춰 속도감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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