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가결 최고 36층 149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연내 통합심의와 내년 사업시행인가 거쳐 2027년 착공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7구역이 높이 36층 149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그간 사업에 차질을 빚으며 10년간 멈췄던 곳이 이번 촉진계획변경안 확정으로 재개발사업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은 2012년 6월 촉진구역 지정 후 10년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다가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구역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면적 7만8640㎡)에 위치한 가재울7구역은 앞으로 부대·복리시설과 함께 지하 4층 지상 36층 1497세대(공공 209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먼저 구역 중앙부에 있는 문화재(화산군 이연 신도비)와 주변 지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거북골로14길을 직선화해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구역 내·외 주민의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위치와 형상이 조정됐다.
또 공원과 연계되는 폭 6m 공공 보행 통로 2개소가 설치해 주변 지역에도 열린 단지가 될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공원을 중심으로 한 통경축을 11개소 확보해 지상부 개방감을 살렸다. 구역 내 획지 형상 및 용도 변경 등을 통해 공원과 공공공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는 등 주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토지 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이날 심의에는 ‘신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도 통과됐다. 지난 2017년 구역 해제되었던 신길1구역은 2021년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 사전 기획 단계를 거치면서 이번 결정을 통해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편입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길1구역은 앞으로 면적 6만334㎡에 공동주택 1471세대(공공 43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은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또 대상지 남북측에는 공원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기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반영한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여년간 멈춰있던 가재울7구역이 이번 결정을 통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낡은 주거 환경에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재울7구역은 연내 통합심의와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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