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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방학동‧쌍문동 일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총 4035세대 공급
기사입력 25-03-10 12:15   조회 : 547

서울시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개최
마포구 망원동 454-3 일대, 마포구 망원동 459 일대, 
도봉구 방학동 618 일대, 도봉구 쌍문동 460일대 
각각 통합심의 통과!…총 3447세대 아파트 단지 조성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도봉구 쌍문동‧방학동 등 일대 4곳이 모아타운 사업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통합심의 통과에 따른 것으로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총 4035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 2건’과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2건’ 등 총 4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 모아주택 ▲마포구 망원동 459번지 일대 모아주택 ▲도봉구 방학동 618일대 모아타운 ▲도봉구 쌍문동 460일대 모아타운이다. 향후 사업 추진 시 모아주택 총 4천35세대(임대 867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먼저 이번 심의를 통해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와 459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됐다. 모아타운 지정 후 약 9개월 만의 통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장점인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개발을 통해 5개 동 지상 25층 규모로 ▲전체 가구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에 따른 용적율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 일반(7층이하)→제2종 일반)을 적용해 공동주택 218세대(임대 4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포구 망원동 459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개발을 통해 2개 동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전체 가구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 정비기반시설 설치 등에 따른 용적율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 일반(7층이하)→제2종 일반)을 적용해 공동주택 102세대(임대 1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좁은 도로와 주차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4~6m에서 8m까지 확장하고, 가로 주변에 대하여 열린 어린이놀이터와 휴게공간 등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여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이날 심의에는 ‘도봉구 방학동 618번지 일대 관리계획안’도 통과하면서 모아주택 5개소 추진, 기존 1296세대 보다 653세대 늘어난 총1949세대(임대 37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78.6%, 반지하 주택 비율이 78.3%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협소한 도로 및 주차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수립안에 따르면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이하)→제2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및 주차장)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계획됐다.


아울러 심의 통과한 ‘도봉구 쌍문동 460 일대’는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돼 총 1766세대(임대 43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수립안에는 ▲사업가능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1종, 제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 → 제2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도로, 공원)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공동이용시설 계획 등을 포함,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 노후 저층주거지를 블록단위로 모아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하나로 묶어 사업성을 높이고 각종 혜택과 함께 사업진행 속도도 높이기 위해 고안된 방안이다. 통상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약 8년 소요되지만 모아주택은 기본계획 수립절차 생략, 통합심의,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를 동시 진행해 5~6년 단축된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따라서 서울시가 최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과 함께 관리계획수립지역도 늘리는 등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어 모아타운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업계의 관심도 이곳으로 쏠리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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