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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암사동 일대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총 408세대 공급
기사입력 24-07-26 11:39   조회 : 2,403

서울시 ‘제11차 통합심의 위원회’ 개최
‘성북구 정릉동 218-1 일대’ 
‘강동구 암사동 495 일대’
각각 통합심의 통과!…총 408세대 공급


서울 모아주택 사업지인 성북구 정릉동 1곳과 강동구 암사동 1곳이 본격 개발 착수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해당 사업지 통합심의 통과에 따른 것으로 총 40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정릉동 218-1 일대’와 ‘강동구 암사동 495 일대’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먼저 성북구 북한산보국문역 인근에 위치한 ‘정릉동 218-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앞으로 개발을 통해 4개동 지상11층 규모의 115세대로 조성된다. 이번 심의로 정비기반시설(도로) 설치 계획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 → 222%), 층수 완화(7층 이하 → 최고 11층), 대지안의 공지 완화(3m → 2m)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이 적용됐다.

특히, 지형에 순응하면서 전면가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배치했고,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로티를 계획하는 등 구역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주변지역과 어우러지는 계획을 담았다. 이에 경사지형과 어우러지고, 전면가로에서 위화감이 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동간 배치를 계획했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암사역에 인접한 ‘강동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개발을 통해 4개동 지상15층 규모의 253세대(임대 48세대)를 공급된다.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50%),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3층), 대지 안의 공지 완화, 발코니 삭제 완화 등 건축규제 완화가 적용돼 개발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협소한 보행환경을 개선을 위해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2m 보도를 조성했으며 가로활성화를 위한 연도형 근린생활시설도 배치한다. 또 주민카페, 휴게정원, 주민운동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시설 설치로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여가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된 저층 주거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으로 빠른 사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 노후 저층주거지를 블록단위로 모아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하나로 묶어 사업성을 높이고 각종 혜택과 함께 사업진행 속도도 높이기 위해 고안된 방안이다. 통상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약 8년 소요되지만 모아주택은 기본계획 수립절차 생략, 통합심의,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를 동시 진행해 5~6년 단축된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한 ‘성북구 정릉동 218-1 일대’와 ‘강동구 암사동 495 일대’는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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