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연 홈 > 종합 > 수재연
‘잠실주공5단지’ 최고 70층 6491세대, 송파구 최고층 대단지 조성
기사입력 24-04-05 11:57   조회 : 5,420

서울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가결
현 15층 30개동 3930세대 → 70층 28개동 6491세대
발목 잡던 학교 용지는 존치 및 공공용지로 


송파구 재건축 상징인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491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것으로 학교용지 문제 등 그동안 주춤했던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 -Track)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첫 사례다. 이에 현재 최고 15층, 30개동, 3930세대인 잠실주공5단지가 앞으로 최고 70층, 28개동, 6491세대로 재건축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는 제3종일반주거→준주거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3종일반주거지역은 35층→49층으로, 준주거 복합용지는 50층→70층으로 높이를 완화했다.

또 높이 상향과 연계해 건폐율을 낮춰 보행자 시점의 개방감을 높이고 구역 내 공원 2개소 신설하여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더불어 한강으로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를 신설해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접근성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정비사업을 주도하되 서울시와 민간이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계획안을 함께 마련하는 제도로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직접 기획해 계획안을 짜는 ‘기획 방식’과 주민들이 만든 계획안을 조언해주는 ‘자문 방식’으로 나뉜다. 자문 방식을 도입하면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을 통해 계획수립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2022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해 서울시로부터 최고 높이 50층 공동주택 6350세대의 정비계획안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난해 초 층수 제한을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의 ‘2040 서울플랜’을 발표함에 따라 기존 계획안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후 조합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 -Track)으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지난해 9월 자문회의를 시작했고, 6개월여 만에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당초 재건축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신천초 용지 이전 문제는 현 위치에 그대로 존치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 신설 여부가 불확실한 중학교는 공공공지로 잠정 결정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학교로 변경하도록 계획했다. 학교 설치 계획이 무산되더라도 별도의 정비계획 변경 없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잠실주공5단지의 이번 심의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 정비계획 변경 고시 후 올해 도입된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 확정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대로 재건축이 이뤄진다면 송파구 최고층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




<저작권자 도시개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원가입



도시개발신문(주) |  등록번호:서울,아02031 |  등록일자:2012.3.19 |  제호:도시개발신문 |  발행인·편집인:전연규 |  주소: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22(역삼동) 한신인터밸리24 907호  |  Tel:02-2183-0516  |  Fax:02-566-0519 |  최초발행일:2012.6.29 |  청소년보호책임자:전연규
Copyright ⓒ udp.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