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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8·9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5000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기사입력 23-11-06 12:18   조회 : 5,292

서울시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성북구 ‘장위8·9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 각각 가결
장위8구역 2846세대‧장위9구역 2230세대 조성


서울 성북구 장위8·9구역이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재정비촉진계획안에 결정됐다.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인 이 일대에 5000여 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성북구 장위8구역’과 ‘성북구 장위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12만1634㎡)에 위치한 장위8구역에는 공동주택 2846세대(공공 784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대(8만4248㎡)에 위치한 장위9구역에는 공동주택 2230세대(공공 763세대)가 들어서게 돼 총 507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중 공공주택은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장위8·9구역은 앞서 장위뉴타운을 추진하다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에서는 대상지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문화시설 등을 확보했다.

특히 장위8구역은 서울시 문화재인 김진흥 가옥을 배려해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이를 장위9구역 남측의 공원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경축을 확보했다. 또 단지 중앙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위치한 구역 특성을 반영해 돌곶이로를 중심으로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전면공지 10m를 보행공간으로 지정해 돌곶이로의 가로활성화를 도모했다. 장위8·9구역에 연접한 돌곶이로와 장월로는 각각 폭 25m, 폭 20m로 확장하고 장위로는 재정비해 차량 소통은 물론 보행편의 및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용두1-6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도 수정가결했다.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977세대의 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 14-1번지 일대(2만780㎡)에 위치한 용두1-6구역은 ▲용도지역 상향(일반상업·준주거→ 일반상업지역) ▲높이 상향(90m 이하→ 200m 이하)을 통해 계획된 용적률을 1100%까지 높였다. 이로써 977가구(공공주택 421가구 포함) 공동주택·오피스텔 120채와 업무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사전기획단계’를 거치면서 용도지역, 용적률, 높이 상향으로 지상부에 최대한 녹지 및 보행 공간이 마련되도록 계획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는 그간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이라며 “이번 장위8, 9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위8구역과 장위9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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